5/14일 토요일
인생에서 처음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보았다.
예약은 솜씨당 어플을 깔아서 거기서 예약했다
그 전날도 예약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
어플을 깔면 향초만들기, 향수만들기, 레진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있다
기회가 된다면 향초만들기랑 향수만들기도 해보고 싶다.
성수동에 곱창 맛집이 있다고 해서 원데이클래스를 듣고나서는
곱창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. 모두 다 계획이 있다구~~~
수업이 시작하기 전 30분 전에 공방에 도착했는데
문이 잠겨있어서 골목골목 근처 구경을 했다.
수업시간 10분 전 공방이 열렸고,
친구랑 원하는 자리에 착석했다.
조금 앉아있으니까 강사분이 팔찌 세팅을 하기 시작했고,
팔찌 체인부터 장식까지 직접 고를 수 있었다.
다만, 조금 아쉬웠던 점이 수업 시작시간에 맞춰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도록
적어도 수업 시작하기 10분 전에는 재료 세팅이 미리 되어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또한 재료부분에서도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
이니셜을 팔찌에 장식으로 달고 싶었는데 원하는 이니셜이 하나밖에 없었다
모든 이니셜이 구비되어있었으면 더 예쁘게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.
수강료는 기본 4만원이었고 재료를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.
그런데 장신구 하나에 추가비용 만원이 더 드는 건 좀 비싼감이 있다.
결국엔 총 팔찌가격이 9만원이 나왔다.
백화점에서 팔찌 샀어도 이만큼은 아니었을거 같은데..라는 생각이 들었지만
결과물이 그래도 마음에 들게 나와서 좋다.
주구창창 하고 다녀야지...